Day1 Theme2021-06-13T11:55: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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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Day1 테마 : 글로벌

거대하고 다양한 시장, 미국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규모는 21조 4,300억 달러 우리나라 GDP의 20배, 전 세계 GDP의 2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같은 사업을 해도 그 시장의 규모가 20배인 것인데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장 규모가 500억짜리인 시장을 타겟한다고 하면 그 시장은 작아 보입니다. 시장 점유율의 10%를 차지해도 50억 매출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사업을 미국에서 한다면 그 시장규모가 20배인 1조라고 할 수 있을 텐데 1조짜리 시장을 타겟하는 것은 매우 큰 시장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시장 규모의 차이가 만들어 내는 것은 규모의 이야기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규모여서 투자되지 않는 사업들이 미국에서는 투자가 됩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음악의 장르를 들여다보면 우리나라의 록 음악은 거의 죽어가지만 미국에서의 록 음악은 여전히 투자되고 노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우 적은 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점에서는 똑같지만, 그 규모의 차이가 생존 여부를 만들어 냅니다. 시장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다양한 산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 유치를 위해 VC들을 만나다 보면 시장규모의 크기에 대해 지적을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통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타겟한 시장에서 어떻게 더 확장할 것인가? 라는 사고에서부터 찾게 됩니다. 틈새시장에서 주요한 시장을 확장하는 계획 또는 전략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또 다른 해법은 틈새시장이 틈새시장이 아니게 만드는 겁니다. 그게 해외 진출을 고려하게 되는 첫 번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성장 그 자체가 로켓, 동남아

큰 시장을 타겟하는 측면에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 관점도 있습니다. 이미 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커질 시장을 공략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동남아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요 6개 국가의 인구는 6억 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50% 이상이 30대 이하입니다. 앞으로 성장을 이끌며 소비의 주체가 될 인구가 점점 더 늘어나는 인구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시장은 우리에게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전 세계 주요 VC들은 동남아 지역의 회사에 투자를 많이 했고 다양한 유니콘 회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렙, 하이얼루트, 고젝, J&T 익스프레스, 토코피디아, 트레블로카, 오보 등 주요 유니콘 기업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더욱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인구 구조의 특성으로 이들의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이미 훌륭하게 성장하는 사업 중에 아직 동남아에서는 시작되지 않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급격히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이러한 사업을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는 5년간(2015~2020년)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올 2월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2,204개(한국은 327개)의 스타트업이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 진출의 타이밍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진입장벽, 이를 해결할 무기

앞서 이야기한 미국과 동남아뿐만 아니라 진출할 수 있는 해외 국가들은 많습니다. 중국이나 유럽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진출 할 수 있는 국가가 많다는 것은 우리가 타겟하는 시장의 규모 또한 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거기에는 확실한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누구나 쉽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주요 유니콘 기업들도 외국인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겁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진입장벽은 언어와 문화입니다. 언어는 어떻게든 해결한다고 해도 문화는 정말 어려운 주제입니다. 어려서부터 그 나라에서 살아오지 않은 사람은 그 나라의 국민성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개별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시작점이 어쩌면 문화에 대한 이해일 텐데 이것이 어렵다면 고객도 이해 못 하고 철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B2C보다 B2B가 해외 진출하기에 수월하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출하려는 나라에 본사를 두고 경영진 전체가 해당 오피스에 머무르며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렇게 지내며 수많은 진입장벽을 허물어 냅니다. 물론 때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사를 한국에 두고 글로벌 진출을 하는 서비스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전자는 센드버드, 후자는 하이퍼커넥트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건 진출하려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것 말고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2의 센드버드와 하이퍼커넥트

센드버드와 하이퍼커넥트는 우리나라의 유니콘 회사입니다. 센드버드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다 Y-Combinator 합격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의 유니콘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이퍼커넥트는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다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여 글로벌 확장한 유니콘 회사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창업자들이 토종 한국인이라는 점입니다. 토종 한국인으로 수많은 진입장벽을 허물어내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끌어낸 점이 바로 이 둘의 공통점입니다.

이번 패스트벤처스 Day 1 에서는 제2의 센드버드와 하이퍼커넥트를 찾습니다. 물론 토종한국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떠한 무기를 갖고 계시건 수많은 해외 진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거대한 시장으로 뛰어들고자 하는 무모하지만 용감한 팀을 찾습니다. 확실한 무기와 전략이 없어도 좋습니다. 저희와 함께 이야기하고 머리 맞대어 나아가면 됩니다. 많은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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